[블록미디어] 로빈후드의 블라드미르 테네브 CEO는 로빈후드가 대량의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추측을 부인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테네브는 6일(현지시간) 로빈후드 사용자들과 채팅 행사에 참석 “우리가 가지고 있는 코인은 고객을 위한 매매 중개용”이라며 “우리는 자산(투자) 관점에서 어떠한 코인도 보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지코인은 특정 지갑에 전체 발행량의 28%인 21억 달러 규모의 물량이 집중돼 있다. 이 지갑의 주인이 로빈후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았었다. 로빈후드가 도지코인 중개를 시작한 2018년 7월 무렵, 해당 지갑이 생성됐기 때문이다.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중개 담당 COO인 크리스틴 브라운도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중개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며 “우리는 암호화폐를 트레이딩하지도 않고, 보유하지도 않고, 대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