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강한 기관 매수세에 3197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46포인트(0.58%) 오른 3197.20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3천477억원을 순매수했다. 보험사를 제외한 연기금, 투자신탁사 등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1천901억원, 개인이 1천419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조정을 보였던 바이오주가 반등하면서 지수를 밀어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이 5%대로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 넘게 올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신풍제약, 대웅제약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이 2.98%로 가장 크게 올랐고 건설업, 종이목재, 음식료업, 전기가스 등도 2%대로 상승했다. 반면 화학,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 기아,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올랐다. LG화학은 2%대로 떨어졌고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29포인트(0.85%) 상승한 978.2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881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원, 145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4%대로 운송, 컴퓨터서비스, 유통 등이 3%대로 올랐다. 제약, 디지털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IT부품 등은 1%대로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대로 올랐고 셀트리온제약과 펄어비스가 3%대로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 제넥신, SK머티리얼즈, 알테오젠 등은 하락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