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베리 실버트가 내기를 걸었다. 이달 말까지 도지 코인이 1달러에 도달하면 도지 팬들이 지정하는 곳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는 것이다. 베리 실버트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투자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CEO다. 실버트의 제안은 자신을 비난한 도지코인의 트위터에 대한 응답으로 나왔다.
도지코인 열성팬은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을 팔고 비트코인을 살 때”라는 실버트의 트윗에 대해 “이봐! 실버트. 우리는 가지고 있을 거야! 비꼬는 욕설! 당신은 엘리트들을 위해 투자금을 받아다가 엉덩이에 쑤셔 넣어. 만약 내가 3년 전에 당신의 엉터리 펀드에 투자했다면 난 망했을 거야. 이게 사실이야. 좋은 하루 보내!”라고 비난했다. 실버트는 이 트윗을 리트윗했다.
실버트는 상황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5월 31일까지 도지코인이 1달러에 도달할 경우 100만 달러를 도지코인 커뮤니티가 지정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실버트의 내기에 도지코인 커뮤니티와 일론 머스크 등 도지코인 지지자들이 어떻게 대응할 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