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퀀텀은 2016년 싱가포르에서 출범한 중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중 하나예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이른바 BAT 출신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관심을 끌었어요.
퀀텀은 2018년 2월 중국 국가우주국에서 발사한 인공위성 ‘장헝 1호’(ZH-1)’에 블록체인 노드를 탑재한 초소형 위성을 탑재해 인기가 높아졌어요. 위성을 연결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발상이 신선했죠.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디앱을 쓸 수 있게 하겠다는 퀀텀의 목표가 투자자들을 매료시켰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버리겠다고 약속해 가격이 급등했어요.
퀀텀 가격이 최근 많이 올랐지만 2018년 최고 가격 대비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죠. 알트코인 장의 순환매에서 ‘올드 코인에 대한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어요. 퀀텀은 과거의 영광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가격이죠.
퀀텀이 과거의 영광에만 기대는 것은 아니예요. 퀀텀의 창업자 페트릭 다이는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을 도입하고 하드포크를 진행해 속도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어요.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DeFi)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이예요. 홈페이지를 통해 탈중앙거래소 큐시스왑(Qiswap)을 도입해 거버넌스토큰과 다양한 토큰 거래쌍을 만들겠다고 해요. 유니스왑처럼 퀀텀판 스왑을 만들려는 복안이죠.
퀀텀 보유자를 위한 에어드랍도 했어요. 지난 5월 6일, 퀀텀 블록체인 재단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벤처캐피탈 그룹을 결성했어요. 디파이를 도입하고 관련 디앱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생각이예요.
다른 메인넷 프로젝트보다 좀 더딘 것 같아요. 바이낸스의 빠른 사업 속도와 비교하면 한참 뒤쳐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기술개발 속도도 카르다노나 폴카닷과 비교하면 더뎌요. 그러나 알 수 없죠. 꾸준하게 기술을 업그래이드 하고 사업 영역도 따라가려 노력하고 있어요.
느린 사업 속도를 반영해서인지 코인 가격은 다른 프로젝트보다 덜 올랐어요. 요즘 코인시장은 덜 오른게 장점일 수 있는 핫한 순환매가 벌어지고 있어요.
*[핫! 코인]은 시장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른 코인을 다룹니다. 뜨거운 코인이 무엇인지, 왜 뜨거운지 설명할 뿐입니다. 매입을 권유하는게 아닙니다. 알트코인 투자는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