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서도 NFT(대체 불가 토큰)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는 이날 자사 플랫폼에 NFT 경매를 도입하고, 향후 디지털 수집품을 둘러싼 정책과 도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던 스위트남 이베이 북미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이베이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 수집품 거래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의 NFT 거래 지원 소식은 제이미 아이아논 CEO가 쉬운 방법으로 NFT를 플랫폼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한 지1주일 후에 나온 것이다. 당시 그는 이베이가 암호화폐 결제 옵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몇 달 동안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NFT 프로젝트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 1억87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이베이가 NFT 거래를 도입할 경우 NFT의 열풍이 더욱 강하게 지속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