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유니스왑의 UNI가 성공적 분산금융(DeFi)을 위한 오러클 토큰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11일 가상공간에서 진행된 유니스왑 거버넌스 포럼에 올린 포스팅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부테린은 체인링크가 훌륭하지만 간단한 대안이 있을 여지가 존재한다면서 UNI가 그같은 오러클 토큰이 되기 위한 훌륭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체인링크의 인센티브는 분산 오러클 오거(Augur) 만큼 명확하지 않으며 체인링크는 잘못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참여자들이 처벌받도록 하는 자동화된 메카니즘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부테린은 분산 오러클에 대한 공격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분산 오러클은 시가총액이 큰 토큰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12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 약세를 보인 상황에서도 유니스왑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뉴욕 시간 오후 4시 8분 유니스왑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8.35% 오른 40.88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