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폭락세에 불구하고 카르다노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9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이날 뉴욕장 출발 직전 1.87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카르다노는 전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자동차 결제 중단 발표 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부분 종목이 급락세를 이어가는 동안 상승세를 견지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현재 시가총액 순위 4위에 올라있는 카르다노는 0.18달러로 올해를 시작해 강한 상승세로 곧 1달러를 넘어선 후 일주일 전 하루 만에 20% 급등하며 1.7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는 14개월 전인 2020년 3월 13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 폭락 당시 0.019달러까지 떨어진 후 지금까지 무려 9400%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카르다노는 뉴욕시간 오전 4.7% 오른 1.8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