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투자자문사 모건크릭 디지털에셋(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LLC)의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17일 자산분석 메일 폼프레터(The Pomp Letter)를 통해 비트코인은 친환경적인 자산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모건크릭은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등 디지털에셋을 포함하고 있는 친암호화폐 제도권 금융기관이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 채굴(mining), 그리고 일론 머스크” 제목의 뉴스레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환경에 나쁘다”는 얘기는 부정확하다고 반박했다.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고, 소비하는 전기도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라고 설명했다.
폼플리아노는 자료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에 소요되는 전력이 현재로는 압도적으로 적다고 지적했다. 또 비트코인 채굴은 원가의 많은 부분이 전기요금이기에 채굴업체들이 값싼 전기를 찾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는 것.
남아도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 중국 등 수력발전소가 있는 곳 등 저렴한 재생에너지를 찾아가기 때문에 석탄으로 만드는 전기는 적게 쓴다는 주장이다. 폼플리아노는 CNBC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전기의 75%가 재생에너지로 비트코인은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도지코인 지지자인 달라스 구단주 마크 큐반은 비트코인과 이더, 도지코인을 계속 받겠다고 트윗했다. 이유로 기치저장수단으로 금을 대체하고 대형은행과 화폐를 약화시키는게 사회와 환경에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폼플리아노는 레터에서 이 트읫도 인용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투자를 선도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도 “비트코인은 에너지를 번영으로 이끈 가장 좋은 기술이다”면서 비트코인을 친환경적이라고 예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