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주요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블록체인 기반 주식 거래 결제 네트워크에 합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oA는 크레디트 스위스와 노무라에 이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팍소스(Paxos)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세번째 은행이 됐다.
2019년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식 거래의 양 당사자는 기존 며칠이 소요되던 거래를 단 몇 분 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된다.
팍소스의 CEO 차드 카스카릴라는 새로운 기술의 주류 수용을 위해 BoA와 같은 대형 은행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