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 1분기에 기록한 당기순이익이 222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분기에 기록한 1274억원보다 174% 급등한 실적이다.
지난 17일 빗썸코리아 모회사 비덴트 공시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변환한 빗썸코리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이와 같이 나타났다. 1분기 빗썸코리아의 자산총액은 2조 3715억원이며, 부채총액은 1조 6148억원이다. 순자산총액은 7566억원이며, 매출액은 2502억원이다.
한편, 지난달 빗썸은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411억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1분기만에 당기순이익이 157% 급등했다. 빗썸의 지난해 자산 총계는 1조 1040억원, 부채 총계는 6785웍원이었다.
블록미디어가 2021년 들어서 빗썸을 비롯한 국내 5대 거래소의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빗썸의 거래량은 1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100조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