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B가 일론 머스크를 조롱했다. “내 생각으로는(IMO), 당신의 테슬라 주식을 팔아서 그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는게, 당신의 단호한 생각을 보여주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다”라고 트윗했다.
비트코인을 디스한 일론 머스크에게 한 방 먹이라는 트윗이다. 한 트위터가 “아버지가 테슬라 주식을 덤핑 처분해서 더 많은 비트코인을 샀다. 아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라는 트윗을 예로 들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하루만에 6500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992명이 리트윗하며 열광했다.
모건크릭 디지털에셋(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LLC)의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도 “지난 10년간 좋은 자산 수 십 억 달러를 구입했던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사내(일론 머스크)가 지금은 인터넷 농담(도지코인)을 효율적인 기술로 만들겠다고 시간을 쓰고 있다”고 비꼬았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트윗을 날려 암호화폐 시장을 흔들었던 일론 머스크는 지난 16일 이후 트윗을 자제하고 있다.
지구상 어디서나 인터넷을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스타링크 미션 관련 스페이스X의 트윗을 리트윗한 이후 잠잠한 상태다. 테슬라주가도 연일 폭락하고 시장을 조작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