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급락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공매도 규모가 8개월래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공매도 규모는 주식 발행량의 4% 수준이다.
테슬라는 지난 2월 비트코인을 15억 달러 매수하고, 자동차 결제에도 이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고점에서 해당 발표 시점 가격으로 후퇴하는 등 급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테슬라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약 6000억원 규모의 풋옵션에 투자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2.49% 떨어진 564.10 달러를 기록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563.2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