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투자가 빌 밀러가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안전한 투자처라는 견해를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밀러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안전하다면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자산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내가 가격이 높은 어떤 것을 좋아했다면, 그것의 가격이 낮아지면 더 좋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평소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는 아니라고 인정했던 밀러가 시장이 강한 하락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러한 언급을 한 것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밀러는 비트코인의 하락이 금융계에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머지않아 이전 위치로 돌아가고 지금의 난기류가 진정될 것으로 본다고 결론지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5.8% 오른 4만5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