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에 대한 스테이블코인의 공급 비율이 최근 급감한 것이 비트코인 시장에서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25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시장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공급 비율(SSR)이 2020년 가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모스코프스키 캐피털의 CIO 렉스 모스코프스키는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에 대한 스테이블코인의 구매력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SSR은 비트코인의 순환 공급량과 비트코인으로 표시된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사이의 비율이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SSR의 하락을 비트코인의 강세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 비율이 낮아질 경우 현재 공급된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력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모스코프스키는 비트코인 SSR의 하락은 비트코인에 쏟아 부을 수 있는 자금이 시중에 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1.3% 하락한 3만712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