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리플랩스의 CEO가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문제를 다시 한번 비판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한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다른 나라들의 경우 이미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규제의 명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기술의 적용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는 오해가 있다”면서 “미국은 규제의 명확성이 결여돼 있다”고 주장했다.

갈링하우스는 XRP의 원장은 합의 알고리즘을 이용하며, ‘건설적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세계 경제를 더욱 효울적으로 만들기 위한 수조 달러의 자본을 확보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급된 모든 XRP는 이미 공급된 것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요인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결론적으로, 무엇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라고 정부 당국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