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버지니아주 등 미국 중동부 대서양 연안 지역의 대형 편의점, 주유소 체인 시츠(Sheetz)가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고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고객이 암호화폐로 제품과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결제업체 플렉사(Flexa)와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시츠는 암호화폐 결제를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메릴랜드,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웨스트버지니아에 있는 600개 이상의 편의점 매장과 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편의점 체인에서 결제에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결제 대기업 페이팔은 지난 3월 온라인 쇼핑에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