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인플레 심리가 커질 것 같지는 않지만,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다.”
미시간대학 소비자심리 조사를 지휘하는 라차드 커틴은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커틴은 “조기에 예방적 조치를 하는 것이 비용이 훨씬 덜 든다”며 정책 당국이 금리 상승을 자극하는 것이 이로울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연준의 금리 정책 기준이 되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6% 상승했다.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지수도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연준의 물가 기준은 2%다.
커틴은 “소폭의 금리 인상을 암시하는 것과 같은 조치는 인플레 심리를 가라앉힐 수 있다. 실제로 소비자 중의 3분의 2는 이미 더 높은 금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