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검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지난 5월 31일 열린 한국가상자산투자협회(KVAA)의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현황 및 방향’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 대표는 “국내에 약 100여 개의 토큰이 발행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들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임직원, 보유 역량, 기술 등 관련 체크리스트와 업계 실상을 반영한 검증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전문 감독 기구의 설치도 제안했다. 전 대표는 “토큰을 발행된 국가와 해당 토큰이 사용되는 나라가 다른 경우도 많고, 이는 법의 사각지대를 발생시킨다”며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구비한 전문 감독 기구를 설치, 운영해야한다”고 말했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자체 기술로 프로토콘 네크워크 메인넷을 개발 중이다.
전 대표는 프로젝트 검증 항목으로 프로젝트의 주체, 프로필, 인적사항 공개 여부, 블록체인 관련 사업 경험 및 경력 보유 여부 등을 들었다.
백서에 대해서는 그 현실성, 고유성을 우선 점검할 것을 제안했다. 백서 자체가 없는 프로젝트도 다수 존재한다는 것.
개발과 관련해서는 깃허브의 존재, 깃허브와 서비스 코드의 일치,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을 주의해서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진행됐다.소셜인프라테크 외에도 한국가상자산투자협회 회장사인 펀디언트, 헥슬란트, 트라움인포테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