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화화폐 신탁사 그레이스케일이 이더리움클래식(ETC), 스텔라(XLM), 디센트럴랜드 마나(MANA) 등 알트코인 물량을 줄이고 있다.
2일 그레이스케일 자산 현황을 추적하는 bybt.com에 따르면 최근 7일 간 ETC를 7120, XLM을 3만3052, MANA를 8462 개씩 줄였다. 이더리움도 1515개, 베이직 어텐션 토큰도 1766개 감소했다.
특히 MANA는 지난 30일 간 10만2671 개 늘렸다가 물량을 덜어내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모기업 디지털커런시그룹 CEO인 배리 실버트는 마나 코인을 발행한 디센트럴랜드의 새로운 서비스를 리트윗했다.
디센트럴랜드는 가상 공간 상의 인물 의상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을 실버트가 리트윗한 것.
The Decentraland Wearables Editor is live.
Creators can now organise and publish their wearables and then mint them on the @0xPolygon sidechain
– quick and gas-free!
Details in the latest blog post.https://t.co/gl2ZAzkxIq pic.twitter.com/hj1B8bkgc5— Decentraland (@decentraland) June 1, 2021
실버트의 리트윗만 보면, 그가 디센트럴랜드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MANA 보유량을 줄인 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행보다.
그레이스케일의 일부 알트코인 물량 매각이 가격 하락에 의한 비중 조절인지, 이익 실현을 위한 것인지 불분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