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의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영국과 유럽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중개 및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벤처 계열사 SC벤처스는 홍콩의 BC테크그룹과 합작으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설립해 기관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거래소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1년 4분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렉스 맨슨 SC벤처스 대표는 디지털 자산은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핵심적인 자산 등급으로 채택될 것으로 강하게 확신한다면서, 새로운 회사는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수용과 거래가 가능하도록 중개 및 교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