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며, 투자 전문가인 로버트 키요사키는 가격이 좀 더 떨어지면 자신이 다시 비트코인 매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키요사키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급락은 반가운 소식이다. 가격이 2만7000달러까지 떨어질 경우 나는 비트코인을 다시 매입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은 세계 경제의 거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문제는 각국 정부, 미국 연준, 월스트리트의 무능력자들이라고 덧붙였다.
키요사키는 지난해 여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할 당시 세계가 중요한 금융 위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투자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키요사키는 트위터를 통해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 여부를 고민할 시간이 더 이상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