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3만7500달러 저항선을 지나 3만8000달러를 넘어서면서 강세 모멘텀 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5% 안팎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3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최근 한때 3만달러까지 떨어지면서 3만달러 지지선 유지 능력에 대해서까지 의문이 제기되며 심지어 2만달러 선 하락 전망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오랜 저항 범위를 돌파해 3만8000달러를 회복하자 시장에서는 강세 전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토 에드(Crypto Ed)는 트위터를 통해 3만7500달러 저항이 확실히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의 강세 지속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3만8000달러가 중요한 ‘기준선’을 의미한다며, 이를 지나면 4만달러, 4만2000달러 상승을 위해 가장 어려운 부분을 통과하는 것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12시45분 4.8% 오른 3만794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