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심사를 연기했다고 코인데스크 등 복수의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검토 기간을 최대 240일까지 연장하지 않는 한 45일 이내에 신청서에 대해 검토 결과를 내놓는다. SEC는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위즈덤트리가 제출한 신청서에 대한 심사를 4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SEC는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를 7월 14일에 결정할 예정이다.
위즈덤트리는 지난 5월 말 이더리움 ETF 출시 승인 요청서를 제출했다. 위즈덤트리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프랑스 파리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음 상품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4월 SEC는 반에크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 신청서에 대한 심사를 6월까지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