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팍스풀(Paxful)이 전자 상거래를 위한 비트코인 결제 도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팍스풀의 공동 창업자 아서 샤백은 최근까지 새로운 결제 도구 팍스풀 페이(Paxful Pay)의 테스트와 기능 개선을 위해 상인들과 협력했다면서, 팍스풀 페이의 공식 출시에 따라 세계적으로 더 많은 상인들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팍스풀 페이는 이용자가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결제하면 이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가맹점의 디지털 지갑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팍스풀 페이에서는 비트코인을 주로 결제에 이용하고, P2P 플랫폼에서는 향후 테더 등 스테이블 코인을 추가하는 것은 물론 현지 통화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0년 11월부터 자체 직불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4월에는 비트코인과 금의 거래를 시작하는 등 소매 금융 부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