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24시간 동안 5억달러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3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현재 암호화폐 자산 윤용 규모가 347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 발표한 342억달러보다 5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그레이스케일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243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처럼 비트코인 보유 규모가 하루 사이 증가했지만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비롯한 암호화폐 신탁 상품들에서는 최근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Bybt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자금 순유입을 기록한 신탁 상품은 라이트코인과 체인링크 등을 기반으로 하는 일부 상품 뿐이며, 비트코인 트러스트 등 대부분 상품에서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