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의 사무용 빌딩에서 임대료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지불할 수 있게 됐다고 4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뉴욕시 중심부 맨해튼의 사무용 빌딩 임대 사업을 하는 부동산 개발사 KPG 펀드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결제 옵션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KPG 펀드는 룩셈부르크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에 디지털 자산 결제를 위한 등록을 마쳤다.
회사 측은 임대료로 받은 암호화폐를 즉시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송하거나 보유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데이에 따르면, 사무실 공유 서비스 위워크(WeWork)도 지난 4월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