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투자 기업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4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기 위한 자금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더블록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이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매입을 목적으로 4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부 채권 발행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25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현재 9만207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투자금은 총 22억5000만달러며 평균 매입 가격은 약 2만4450달러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거래에서 1.9% 오른 3만635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