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8일 아침 비트코인이 급락해 7시30분경 업비트기준으로 1비트코인당 4000만원선이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3980만원선까지 하락한뒤 4000만을 두고 회복과 하락을 반복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이 무너진 것은 5월23일 3920만원 선까지 하락한 뒤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4900만원선까지 회복했으나 5000만원은 돌파하지 못하고 4000만원대에서 횡보했다.
간밤 미국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약세를 보였으나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연준(RFB)의 유동성 축소가능성이 약세요인이기는 하나 미국시장에서 별다른 영향은 주지 못했다. 장기간 횡보에 따른 피로감에 실망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전통경매회사인 필립스가 비트코인을 결제대금으로 받기로 하는 등 비트코인이 넓게 받아들여지는 장기적 호재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