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라이벌로 알려진 암호화폐 솔라나(Solana)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이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솔라나는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3억1400만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앨러메다 리서치의 CEO 샘 뱅크맨프라이드는 솔라나가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가장 야심찬” 로드맵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에 맞는 인상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솔라나는 높은 처리량과 낮은 전기 소비량 때문에 스스로를 최고의 “이더리움 킬러”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솔라나는 뉴욕장 출발 시점 15.7% 오른 425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순위에서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을 제치고 1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