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주요 자산운용사 빅토리캐피털(Victory Capital)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NCI)를 활용하는 사모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와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이 개발한 이 지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등 주요 알트코인의 실적을 나타낸다.
빅토리캐피털은 이와 함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수를 추적하는 별도의 사모펀드 2개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매닉 딜런 CEO는 암호화폐가 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자산 클래스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