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퀘어가 흑인들에게 비트코인 교육을 하는 BBB(Black Bitcoin Billionaire)에 5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디크립트가 10일 보도했다.
BBB는 스퀘어가 조성한 비트코인 자선펀드(Bitcoin Endowment)의 첫번째 수혜자다. BBB는 흑인들에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교육하고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비트코인 자선펀드는 총 1억 달러가 조성된다. 흑인 등 소수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크립토와 다른 기술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넷플릭스가 주도하는 BEDF(Black Economic Development fund)가 초기자금으로 25만달러를 출연했다.
비트코인 자선펀드는 자금을 암호화폐 거래소 제네시스에서 비트코인으로 바꿔 예치한 뒤 여기서 발행하는 이자수익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매분기마다 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퀘어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은행 이용이 어려운 사람부터, 역사적으로 차별을 받아온 사람들이 평등하게 활동하고 포괄적인 미래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