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이 광범위한 XRP 생태계에 걸쳐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스마트 계약을 활성화할 수 있는 XRP 원장(XRPL)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이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에 따르면, 리플은 사이드체인을 이용해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사이드체인은 한 개 이상의 사이드체인 검증자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인 ‘페더레이터’에 의해 XRPL에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드체인은 그 자체 블록체인처럼 작동하지만 XRP와 발행된 토큰은 XRP와 XRPL 사이를 이동할 수 있다.
슈워츠는 “이를 통해 개발자는 XRP 및 XRP 원장이 원활하게 상호 작용하는 자체 스마트 계약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XRPL의 효율적인 기능 세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