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멕시코 등 중남미 6개 국가의 정치인들이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기 위해 입법 작업에 착수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고 크립토슬래이트가 보도했다.
6개국은 멕시코, 파나마, 브라질, 콜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이다. 엘살바도르는 이미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
멕시코 상원의원 인디라 켐피스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찬성하는 멕시코 상원의원 2명이 ‘암호화폐 규제’ 제안을 하원에 상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에두아르도 무라트 히노조사 멕시코 상원의원은 이에 앞서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법률안을 발표했다. 멕시코는 현재 핀테크을 통해 전자결제 회사와 크라우딩펀딩 회사만이 암호화폐를 취급해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크립토슬래이트는 설명했다.
파나마 국회의원 가브리엘 실바도 트위터를 통해 파나마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수용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진정한 기술과 기업가 정신 허브가 되려면 암호화폐를 지원해야 한다”며 “법률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지지하고 입법화에 나선 정치인들은 브라질의 파비오 오스터만과 길손 마르크, 콜롬비아의 유디 카스트로 시에라, 파라과이의 칼리토스 레잘라, 아르헨티나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등이 있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믿고 지지하는 레이저아이 프로필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