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지털 자산 투자를 위한 본격적인 가이드 북 ‘인생을 바꿔줄 핫코인100’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블록미디어는 책 내용 중 국내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및 코인 9개를 선별, 본문을 게재합니다. 저자들은 현직 전문 기자들로 각 코인에 대해 저널리스트 관점에서 냉정한 평가와 비판을 균형 있게 개진하고 있습니다.
업비트의 전격적인 상장 폐지와 유의종목 지정으로 다수의 국내 코인들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핫코인100’을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코인 투자를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밀크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이다. 플랫폼에서 쓰이는 암호화폐 밀크(MLK)가 있다.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밀크 코인으로 바꾸는 게 서비스의 주요 콘셉트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암호화폐 밀크 코인으로 통합하고, 밀크 코인은 거래소에서 현금화하거나 또 다른 파트너사의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초반에 밀크는 ‘야놀자’ 관련 코인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모았다. 글로벌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를 초기 파트너사로 두면서 서비스를 연동한 것이다. 이후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여행 사이트 트라발라닷컴, 도서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한국페이즈서비스 등을 제휴사로 확보했다.
단순히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밀크 코인으로 교환하는 것 외에도, 밀크 코인 자체를 쓸 수 있는 활용처도 생기고 있다.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는 밀크 코인으로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짜잔마트’와 스테이킹(예치)형 리워드 이벤트 ‘밀크팩’ 등도 출시한 상태다.
각기 다른 서비스에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블록체인 기술로 통합한다는 콘셉트 자체가 좋으므로 파트너사를 많이 늘리면 앞으로 밀크 코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상장 전 밀크 코인에 투자한 프라이빗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물량을 매도하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것에 따라 밀크 코인의 가격도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밀크 운영사는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보라
보라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주요 콘텐츠는 게임이다. 보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IP를 확보해 보라 기반 버전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With BORA’와 ‘For BORA’다. 보라 개발사 웨이투빗(Way2Bit)은 보라 계정 ID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With BOR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라 암호화폐인 BORA 토큰을 획득하고 사용할 수 있는 ‘For BORA’ 버전 게임도 함께 개발한다.
최근에는 메타버스로 영역을 넓혔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자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고, 문화 및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최대 화두가 됐다.
현재 보라는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등 이미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메타버스 시장은 아직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지금 개발을 시작하더라도 충분히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보라 프로젝트에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해당 메타버스에서 암호화폐 보라(BORA)가 쓰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보라의 가격도 상승하겠지만, 이는 추후 메타버스 개발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보라 개발사 웨이투빗의 최대 주주가 카카오게임즈인 만큼 관련 협업도 기대할 수 있으며, 협업이 없더라도 개발사의 신뢰도만큼은 확보된 상태다.
# 썸씽
블록체인 기반 노래방 앱이다. 크리에이터들은 서비스 내에서 노래를 부르면 다른 회원들로부터 후원이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서비스 내 유틸리티 토큰이자 암호화폐인 썸씽(SSX)이 쓰인다.
좀 더 정확히 살펴보자면, 노래 콘텐츠는 일정 기간 동안 게시되고 그 기간 동안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썸씽 토큰으로 적립된다. 적립된 토큰의 50%는 창작자에게, 20%는 초기 후원자들에게 분배되고 나머지 30%는 썸씽 팀에 귀속돼 운영비로 쓰인다. 따라서 썸씽 팀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주식 시장에 코로나19 수혜주가 있다면, 가상 자산 시장에는 썸씽이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실 세계의 노래방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썸씽의 사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자연히 썸씽 토큰도 많이 쓰이게 됐는데, 이 같은 성장세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사용하는 서비스이지만 일본 진출을 위해 라인 블록체인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것 역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코인 투자 가이드 북 ‘핫코인100’에 소개 된 국내 코인에 대한 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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