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전도사 맥스 카이저가 오는 7월8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미국 달러지폐 1000달러 어치를 찢어서 없애버리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예고했다.
맥스 카이저는 비트코인 홍보행사인 “F*CK ELON”을 순회개최하고 있는데 오스틴행사를 홍보하며 이같이 예고했다.
맥스 카이저는 이달초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에서 일론 머스크를 비판하며 노골적으로 “F*CK ELON! 우리는 {비트코인을} 안팔거야!”라고 외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F*CK ELON”을 기획해 미국을 순회하고 있다.
멕스 카이저는 2019년 6월 CNBC의 암호화폐 거래자(CRYPTO TRADER) 프로그램에서 미국 달러화를 찢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그는 달러는 제로로 간다면서 달러화 지페를 찢어 버렸고 비트코인을 사라고 주장했다. 동영상 9분을 지나면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이 1달러일때부터 비트코인 구매를 권유해 온 그는 이같은 기행때문에 많은 팬도 확보하고 있지만 극단주의자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1948년에 통과된 연방법의 조항 Title 18, Section 333은 연방은행이나 은행이 발행한 증서를 찢거나 훼손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