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4일(현지시간) 4만달러 ~ 4만2000달러에 포진한 장애물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4일 오후 2시 1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6.94% 오른 4만119.22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4만978.36달러, 저점은 3만7330.35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4시간 차트에서 100 피어리어드 이동평균을 회복함에 따라 단기 추세가 개선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거의 한달간 3만달러를 견고한 지지선으로 다지기 과정을 밟아왔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4만달러 ~ 4만2000달러 저항지대 돌파에 성공하면 5만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상태로 보여지고 있어 상방향 움직임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지적했다.
반면 최근 단기 범위의 중간 지점인 3만4000달러 부근 지지선을 유지하면서 4만2000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5월에 시작된 하락 추세를 되돌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지 출처: Coinb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