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G7 정상들이 러시아에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해커들을 신속히 단속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랜섬웨어 공격을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G7의 공동 대처를 주문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미국은 러시아가 랜섬웨어 공격후 암호화폐를 댓가로 받는 해커들의 본거지라고 의심하고 있다.
G7 정상들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열린 정삼회담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G7 정상들은 러시아는 긴급하게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랜섬웨어 해커들을 “밝혀내고, 단속하고, 이들의 계정을 압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러시아와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이익을 중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7은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로 구성되어 있다.
FBI는 최근 발생한 미국의 육가공업체 JBS와 송유관 회사인 콜로니알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격이 각각 러시아에 근거를 둔 사이버 범죄조직인 소디노키비와 다크사이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