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을 모방한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의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이 전해진 후 가격이 30% 폭등했다고 15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날 암호화폐 시바이누를 전문 트레이더 대상 플랫폼 코인베이스 프로에 곧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블로그를 통해 시바이누 상장 소식을 전하면서,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주 외의 플랫폼 서비스 지역에서 UTC 기준 17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바이누 측은 이 토큰이 “도지코인의 뒤를 잇는 밈 코인(Meme coin)이며, 디파이 거래소 시바스왑의 자체 토큰으로서, 인센티브로 상장·활용되는 첫 번째 토큰이 될 것”이라고 홍보 중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간 오후 거래에서 시바이누는 24시간 전보다 28.4%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순위 30위를 기록했다.
시바이누는 지난달 출시 직후 가격이 폭등해 출시 이틀 만에 시가총액 순위 20위권에 진입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