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NFT(대체불가토큰, Non-Fongible Token) 콘텐츠와 판매 방식, 형태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한 대표는 ‘클레이튼 웨비나:NFT 플레이어’에서 개회사를 맡아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NFT를 단순히 디지털 아이템을 랩핑(warpping)해 판매하는 수단이 아니라 훨씬 더 큰 개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디지털 세상에서는 어떤 아이템이든 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온라인에서 모바일에서 사업 모델을 만들 때는 광고나 구독 등 간접적인 수익 모델을 창줄하도록 만드는 게 일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제는 NFT의 등장으로 어떤 디지털 개체이든 온라인에서 직접 판매,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새롭게 생긴 NFT 포맷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됐고 굉장히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NFT로 인한 중요한 변화로 3가지를 전망했다. ▲ NFT 콘텐츠 다양화 ▲ NFT 판매 방식 다양화 ▲ NFT 콘텐츠 생산 방식 및 형태 다양화이다. 한 대표는 “현재는 예술품, 수집품 위주로 NFT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디지털 가치를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이 컨텐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NFT 판매 방식이 현재와 같은 C2C(Customer-to-Customer) 방식이 아닌 다른 판매 방식도 앞으로 많이 나올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한 대표는 NFT는 권리 관계를 명확히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컨텐츠를 한 명이 만드는 게 아니라 공동 작업 형태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익 배분 등을 명확하게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며 “클레이튼은 NFT을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는 최적의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