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단기 추세는 개선되고 있지만 매수세력과 매도세력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이 당분간 제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4시간 차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0 피어리어드 이동평균 위에 머물며 단기 추세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4일 과매수에 따른 하락 신호를 보냈던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영역에 자리잡았다.
3만7000달러와 3만4000달러 부근의 지지선은 잘 유지되면서 잠재적 가격 후퇴시 방어벽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4만1000달러와 4만5000달러 사이에 강력한 저항 세력이 자리잡고 있으며 주간차트의 RSI는 아직 과매도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상방향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다지기가 더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7일 오후 1시 4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82% 내린 3만7851.40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치 출처: Traing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