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 약세 정서가 확산되는 것은 시장 분위기 때문이며, 암호화페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는 전문가의 주장을 18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3AC)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쑤 주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 등 시장이 급락했던 지난 5월 이후 나타난 부정적인 분위기가 약세 정서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중국의 지속적인 채굴 단속 등 사건들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차익 실현에 나서도록 하는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쑤 주는 그러나 일일 거래량, 활성 주소 수, 전년 대비 시가총액과 같은 주요 지표를 건강한 수용의 신호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9개월 연속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일부 종목의 급락이 매우 견디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한 조정이 곧 강세장의 마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쑤 주는 최근 골드만삭스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은 강세장이 끝나지 않았다는 중요한 신호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