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닐 카시카리 총재는 “고용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강해지기 위해서 2023년말까지 현재의 제로 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카시카리 총재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다수 미국인들은 일자리를 원한다. 그들에게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인플레 기대심리가 묶여있는 한 인내를 가지고, 완전 고용이 달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물가 상승은 일시적인 것으로 믿고 있다”며 “파월 의장이 토론과 데이터 검토 등에 있어 매우 질서있게 연준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의 물가, 성장률, 금리 인상 가이드 등이 담긴 점도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매파적인 가이던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나는 점도표를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카시카리 총재와 정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불러드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첫번째 금리 인상이 2022년 후반에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준의 공식 전망 보다 빠른 시일 내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다는 개인 견해를 밝힌 것이다.
지난 16일 공개된 점도표에는 연준 정책결정자들이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준은 3월에는 2023년 말까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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