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고가 명품 경매로 유명한 미국 뉴욕 소재 경매장 소더비(Sotheby’s)가 희귀 다이아몬드의 경매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다고 21일(현지시간) 더블록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더비는 7월 초 홍콩에서 열리는 101.38캐럿의 희귀 다이아몬드 경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The Key 10138″이라는 이름의 다이아몬드는 100캐럿이 넘을 뿐 아니라 과일 배 모양의 다이아몬드라는 점에서 매우 희귀한 다이아몬드로 인정받는다.
이 다이아몬드는 7월 9일 소더비 홍콩에서의 싱글 로트 라이브 세일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또한 경매에 앞서 일주일 동안 소더비 홍콩 갤러리에서 공개 전시된다.
소더비가 블록체인 기술이 관련된 경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익명의 디지털 아티스트의 첫 NFT를 판매했다. 그리고 6월 23일에는 월드 와이드 웹(WWW) 원본 코드의 NFT 경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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