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비트코인 약세장이 확인된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21일 트위터에 ‘고래 커피출레이션 지표’ 그래픽과 함께 “이런 말을 하기는 싫지만 비트코인 약세장이 확인된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주대표는 또 “너무 많은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하지만 주대표는 하나의 단일 지표가 미래를 확실하게 말해줄 수는 없으며 암호화폐시장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단지 이것이 나에게는 강세장/약세장 결정에서 상당히 좋은 지표였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보내는 것은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의 대량 매도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1일 오후 2시 3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6.69% 내린 3만2502.97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3만6059.48달러, 저점은 3만1780.79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 시장의 큰 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날 오전 약 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사실을 공개했음에도 비트코인 시장은 약세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면서 암호화폐시장 전반에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주기영 대표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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