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되면서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월 중순 상장 당일 도달했던 사상 최고가 430달러에 비해 현재 49%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후 거래에서 코인베이스의 주식은 22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전날 거래에서는 210달러 이하로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4월14일 나스닥에 상장된 코인베이스는 미국 내 주요 암호화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상장에 성공했다. 이후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지난 두 달 동안 208달러에서 430달러 사이의 상당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러한 변동성에 불구하고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코인베이스에 대해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 “월가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인물”로 선정됐던 CEO 캐시 우드는 현재까지 15억 달러 이상을 코인베이스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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