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의 선두주자인 에릭 애덤스 후보가 뉴욕시를 “비트코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애덤스는 22일 열린 행사에서 “1년 안에 다른 도시를 보게 될 것을 약속한다”면서 “우리는 생명과학의 중심지, 사이버 보안의 중심지, 자율주행차, 드론, 비트코인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시장 후보 경선의 실제 투표일은 지난 22일이었지만 우편 투표 수가 상당히 많아 공식 투표 결과는 7월12일 경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후보들 중 애덤스가 현재 32%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에게 7만5000표 이상 크게 앞서 있다.
한편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 정치인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도 참가했던 대만계 미국인 앤드류 양 후보는 낮은 지지율로 인해 이미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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