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상승폭 확대 # 선물시장 동반 상승 # 비트코인 상승 불구 약세 신호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는 종목과 상승폭이 증가하며 대부분 종목의 가격이 오르며 마감했다. 톱10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4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 주요 종목 상승폭 확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4887.1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86% 상승했다.
이더리움 3.54%, 바이낸스코인 9.39%, 카르다노 13.88%, 도지코인 16.63%, XRP 11.23%, 폴카닷 6.6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402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1950달러 상승한 3만4850달러, 7월물은 2030달러 오른 3만5000달러, 8월물은 2005달러 상승해 3만50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97.00달러 상승해 2017.00달러, 7월물은 99.25달러 오른 2033.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상승 불구 약세 신호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상승폭을 점차 확대해 오후 들어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3만23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곧 상승세를 강화하며 3만4000달러에 이어 3만5000달러를 넘는데 성공했다.
유투데이는 이날 전해진 벤처 투자사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암호화폐 펀드로 사상 최대 규모인 22억달러의 펀드를 출범시켰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 모건 분석가들은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 비트코인 시장 상황과 관련 “일부 개선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신호들은 전반적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적었다.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를 비롯한 분석가들은 “6월과 7월 6개월 락업 기간이 끝나는 GBTC 주식의 매도가 비트코인에 대한 추가 역풍으로 등장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73% 상승해 229.93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95%, 나스닥 0.69%, S&P500 0.5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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