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멕시코 3대 부호인 리카르도 살리나스(Ricardo Benjamín Salinas Pliego)가 “지금 30년 간 보유할 자산 한 가지를 선택하라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나는 오직 비트코인이다”고 답했다.
그는 “피아트 머니(정부발행 화폐)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사기다”면서 자신은 피아트 머니나 종이로 된 증권은 전혀 선택하지 않고 오직 비트코인을 선택하겠다고 설명했다. 살리나스는 통신, 미디어, 금융 서비스 및 소매점을 영위하고 있는 멕시코 살리나스그룹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Here is a video of Mexico’s third wealthiest man explaining why he believes all fiat currencies are a fraud and he wants to hold bitcoin over the next 30 years.
Incredible to see this from @RicardoBSalinas given his historic wealth and success. pic.twitter.com/FDVPxgWfFj
— Pomp 🌪 (@APompliano) June 27, 2021
리카르도 살리나스는 “비트코인을 공부한 뒤 모든 투자가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본인이 투자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국제적으로 가치를 가지고 있고, 막대한 글로벌 유동성으로 뒷받침 되는 자산이라고 칭찬했다. 이같은 이유만으로도 비트코인을 모든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100만 개로 한정된 비트코인 공급량이 핵심이라며 무한히 공급되는 이더리움은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이 무슨 짓을 하는 지는 모르지만, 발행량이 많아질수록 당신의 자산가치는 떨어진다고 말했다.
1981년부터 시작한 경험을 통해 피아트 머니는 사기라고 깨우쳤다고 말했다. 달러 당 20이였던 멕시코 페소 가치는 지금은 달러 당 2만으로 떨어졌다.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짐바브웨 통화는 완전히 가치를 상실했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정부 발행 화폐는 근본적으로 사기이고 지금 미국 달러도 마찬가지다. 통화 발행량이 달까지 치솟고 있다. 달러가 가치가 보존되는 경화란 말은 조크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상품이나 화폐 중 30년 동안 보유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금, 은, 페소, 볼리바르”라는 질문에 그는 크게 웃으며 “노! 노! 역겨운 정부 발행 화폐는 어떤 이유로도 선택하지 않겠다. 단 1페소도, 단 하나의 증권도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직 비트코인이다”고 답했다. 그는 자산의 10%를 비트코인으로 보유 중이다.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리카르노처럼 역사적인 부와 성공을 이룬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면서 인터뷰 동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마이클 세일러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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