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다시 한번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도지코인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도지코인 코어(Dogecoin Core) 기고자 로스 니콜이 공유한 도지코인의 수수료 인하 제안에 대해 머스크는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도지코인의 수수료 인하를 제안한 패트릭 로더는 도지코인 트랜잭션당 1도지(DOGE)인 수수료를 0.01도지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자신의 제안이 도지코인 블록체인 거래 수수료를 100분의1로 줄이고, 채굴자와 노드 운영자 사이 모든 수수료에 대한 통제권을 분할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정상 유지를 위한 트랜잭션 공간을 되찾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도지코인은 올해 초 0.74달러까지 폭등할 당시 라이트코인이나 비트코인캐시 등에 비해 수수료가 높다는 점이 추가 상승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한편 머스크가 도지코인 수수료 제안에 지지의 뜻을 나타낸 후 도지코인은 다른 주요 종목들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도지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거래에서 4.2% 오른 0.255달러를 기록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