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중국내 이용자의 파생상품 투자를 공식적으로 차단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후오비는 이날 거래소 이용 정책을 업데이트하며 중국을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 이용 금지 지역 목록에 추가했다.
이는 후오비가 파생상품 이용자의 레버리지 한도를 급격히 축소하며 사실상 중국 트레이더들의 파생상품 시장 이용을 차단한지 며칠 만에 시행된 정책이다.
후오비는 2주 전 파생상품 이용자의 레버리지 한도를 최대 125배에서 5배로 줄임으로써 중국 내 이용자들이 파생상품 시장을 이용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비트코인 채굴업자와 거래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채굴업자들이 사업을 중단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비트코인 해시율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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